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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콘텐츠 기업 ㈜애디팬더는 성교육 전문기관 자주스쿨과 함께 ‘나와야 친구들’의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프로퍼티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전했다.
‘나와야 친구들’은 '자주적인 나'라는 의미인 나야(수정란)와 나야의 건강한 탄생을 도와주는 라비(음순), 클리(음핵), 페니(음경), 테스(고환), 스펌(정자), 오범(난자) 등의 생식기관과 세포로 구성된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애디팬더에 따르면, 사업 추진을 위한 1차 프로젝트로 캐릭터를 활용한 교육 키트 및 굿즈를 출시한다. 양사 정회원 약 13,000여 명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자주오샵, 애디팬더295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Y존 전용 바이오 제품, 성교육 보드게임, 생리 및 몽정키트를 제작하고 유튜브, 그림책 시리즈를 기획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자주스쿨은 우리나라 2세대 성교육을 대표하는 젊은 강사들이 모인 성교육 상담 전문기관이다. 전국 유·초등학교, 중·고등학교는 물론 청소년센터 및 대학교 등에서 학생, 부모들을 만나 소통하고 있으며 정책토론회, 국회 세미나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민영 자주스쿨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익하고 편안한 성교육 문화가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육자 및 교사들이 성교육을 맡게 될 상황에도 자연스러운 성교육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구와 친근한 굿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원 자주스쿨 공동대표는 “애디팬더 최승준 대표는 국내에서 인정받는 유명 문화콘텐츠 전문가 출신의 CEO로 관련 사업 경험이 풍부한 만큼 애디팬더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라이센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승준 대표는 “자주스쿨의 ‘나와야 친구들’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성교육 캐릭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